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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붉은바루 산맥(레이크 샤이어)에 도달했다.
이야~ 이뿌다.
기념 사진 좀 찍고~ 퀘를 시작해 볼까나... 여기도 퀘가 무지 많지... 암~
이 늦은 새벽에도 역시나 플레이어들이 있다.
일단 자고 내일 부터~ 퀘스트 고고~~
금요일이라 그런가... 늦은 시간인데도, 웬일이니... 몹이 없다. 퀘스트가 많으면 모하나...
설마 여기만 누가 방금 쓸었나 보다... 라는 마음으로 다른 곳으로 이동...!!
어머머... 그많던 멀록들 다 어딨니... 누가 다 구워먹었나....
역시나 이렇게 많은 분들이 멀록사냥을 하고 계셨구나...
그래도 이건 너무한거 아니니.. 이 길이 원래는 몹이 애드대서 지나가기 아주 짱나던 그길인데.. 여기저기 거미, 돼지, 새끼용들이 불을 내뿜는 그길인데... 어쩜 이러니...
낚시나 한번 해볼까... 음...미끼를 끼니 숙련한 60이었는데 그런데로 고기가 잘잡히네요...
예전 패치때 낚시 기간이 단축되어서, 그런지 잘 잡히고 숙련도 팍팍 오른답니다.
그런데 퀘템인 "점박이개복치"가 낚시로도 잡히네요... ㅎㅎ
전에 몰라서 멀록 무지하게 잡았었는데... 꽤나 잘 잡힙니다.
사람이 많으니 낚시로 낚는게 더 나은 것 같아요....
신섭은 정말 사람 많군요... 들어올때 대기자도 뜨더니...
그래도 사람 북적대니 파티퀘나 정예퀘를 하기가 아주 수월하답니다.
새벽3-4시에도 인던 가시는 분들도 있고하니, 전혀 심심하지가 않네요...
<신섭 알라르 2번째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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