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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iew =====

우리동네.2007.

by 먀아 2008.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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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감독: 정길영
 출연: 오만석(경주), 이선균(재신), 류덕환(효이)
 개봉: 2007 한국, 114분



<줄거리>

두 명의 살인마가 살고 있는 (우리 동네) 넌 기교만 있지, 순수함이 없어 놈이 먼저 시작했다

평온한 동네에 동일한 방식의 연쇄 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한다. 피살자는 모두 여성이며 발견당시 양 손이 노끈에 묶인 채 십자가 모양으로 매달려 있었다. 한편, 추리소설가 지망생 ‘경주’는 월세금을 독촉하던 집주인과 말다툼 끝에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연쇄살인범을 모방하여 시체를 처리한다.

 사건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시민들은 모두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 역시 동일범의 소행으로 단정짓는다. 하지만 오직 강력계 반장 ‘재신’만이 마지막 사건은 모방범의 소행임을 직감한다. 그리고 자신의 살해수법을 모방하는 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연쇄살인범 ‘효이’는 그를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RRVIEW>

이 영화 예고편을 봤을때 부터 느낀 거지만 자꾸 미드 "덱스터"가 생각이 난다.

웬지 전체적이 스토리 구도가 닮은 것 같다.  덱스터 에서는 어렸을 적의 충격으로 인해 살인을 해야지만 살수있는 일종의 "싸이코 패스" 이야기가 나온다. 살인을 해봤기 때문에 연쇄살인범의 생각을 모조리 안다.

우리동네 에서도 살인을 해 보았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범인은 서로를 느낀다.

주인공들의 과거는 정말 생각지도 않게 서로 얽혀 있었다. 여기서 한가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다.

내가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했는지는 몰라도, 주인공이 고등학교시절 부모가 죽은 충격에 빚독촉을 하던 여자를 살해하게 되는데, 살해했을 당시 줄로 묶어서 계단에 걸어둔다...
그런데 수년후 어느날 동네에서 일어나는 연쇄살인범도 똑같이 줄로 묶어서 걸어두는 수법을 사용하는데... 그걸 보고도 어떻게 모를 수가 있을까? 하는 것이다...
적어도 누군가를 죽인 일인데.... 기억해야 정상 아닌가... 아님 충동적 살인이라 기억을 못한 건가...
어쨋거나 이부분이  잘 납들이 가질 안았다.

어쨋거나...
결말을 궁금하게 하는 내용의 영화였다.

그러나 뭔가 조금 부족한듯 하기도 한 영화란 생각이 든다.

내가 생각하는 평점은 7.5 정도

네티즌 평점은 6.99이다.

뭔가 더욱 큰 반전이 있었다면 더욱더 재미있었을 것 같은 영화 "우리동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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