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 (Hitman)
<줄거리>
검은 정장, 하얀 셔츠, 붉은색 넥타이가 트레이드 마크이며 한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함과 단호함, 그리고 긍지를 가지고 있는 프로페셔널 킬러 ‘에이전트 47’. ‘니카’라는 여자를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지만 이내 그를 음모에 빠뜨리기 위한 계략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러시아 군대와 인터폴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 이에 ‘에이전트 47’은 배후를 밝혀 내기 위해 고군분투를 벌이는데 이런 과정에서 ‘니카’를 향한 낯선 감정에 혼란을 겪게 된다.
2000년 처음 출시된 이후 1천만부 이상이 판매된 동명의 빅히트 비디오 게임을 대형 스크린으로 재현한 액션 스릴러물. 출연진으로는, <다이하드 4.0>에서 테러리스트 두목을 연기했던 티모시 올리펀트가 주인공 ‘에이전트 47’ 역을 맡았고, <사랑해 파리>의 올가 쿠리렌코가 에이전트 47을 도우는 ‘니카’ 역을 연기했으며, TV <위기의 주부들>의 더그레이 스캇, TV <프리즌 브레이크>의 로버트 네퍼, <킹덤 오브 헤븐>의 울리히 톰센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프론티어>의 프랑스 감독 자비에 젠스가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2,458개 극장으로부터 수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 이어진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 5일동안 2,109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3일수입은 1,318만불)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랭크되었다.
유전적으로 만들어진 이후 성장과정 내내 프로페셔널 킬러로 길들여진 ‘에이전트 47’. 이름대신 번호만을 가진 이 킬러는 자신의 러시아 대통령 저격 임무를 목격한 ‘니카’라는 여인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는다. 하지만 막상 그녀를 살해하기 직전, 에이전트 47은 그녀가 자신을 모르고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작전을 멈춘다. 니카 살해는 에이전트 47을 제거하기 위한 음모였던 것. 이때부터 에이전트 47은 러시아 군대와 인터폴로부터 쫒기는 몸이 된다. 이제 에이전트 47의 본능적인 반격이 시작되는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나타내었다. 보스톤 글로브의 타이 버는 “지금까지 비디오 게임을 영화화한 많은 작품들이 있었다. 하지만 <히트맨>은 실제 컴퓨터가 각본을 쓰고 감독을 한 것처럼 느껴지는 첫번째 영화일 것.”이라고 빈정거렸고, 뉴스데이의 존 앤더슨 역시 “완전히 컴퓨터가 생산해 낸 것 같은 영화.”라고 공격했으며, 뉴욕 타임즈의 마놀라 다지즈는 “비디오게임 시리즈에 기반한 <히트맨>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액션영화의 상투성을 받아들이면서 여전히 멍청한 영화.”라고 고개를 저었다. 또, 토론토 글로브 앤 메일의 릭 그로운은 “독창적이지 않고, 온화하게 스타일리쉬하며, 산발적으로 섹시하고, 확실히 잊혀질만한 영화.”라고 일축했고, 할리우드 리포터의 커크 허니컷은 “이 영화의 형식들은 제임스 본드 영화에서 떨어져나온 것들이다. 그 중심에 큰 구멍이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이라고 불평했으며,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의 테리 로손은 “<히트맨>이 분명 <레지던트 이블>이나 다른 비디오게임 기반 영화들보다 더 볼만한 영화인 것은 틀림없지만, 스토리텔링이나 논리에 대한 관심이 결여되어 있기로는 그 선배 영화들과 마찬가지다.”고 결론내렸다. (장재일 분석)
<Review>
비디오게임을 영화로 만든 것이라 그런지... 역시 말도 안되는 면들이 있지만서도... 그러니깐 영화란 생각이 든다. 그래도 난 이런 말도 안되는 영화가 참 볼만해서 좋던데... 개인적으로 "레지던트 이블"도 재미있게 본 시리즈 중 하나이고...영화전개가 빨라서 전혀 지루하지도 않고... 왠지 주인공의 분위기가 차가우면서 역에 참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대머리가 이리도 잘어울리다니...
주인공의 느낌은 예전에 보았던 "이퀼리브리엄" 이란 영화의 주인공들 처럼 아주 차갑고 철두철미한 느낌을 가진 것처럼 느껴진다. 절대 실수란 것을 모르는...
스토리는 살인병기로 키워진 이름도 없는 47번이라는 넘버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 이다. 주인공이 고도의 훈련을 받은 살인병기라는 점에서는 "본 시리즈" 와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내가 워낙 SF 같은 말도 안되는 내용의 영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매우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
역시 비평가들은 나와 항상 의견이 반대인것 같다...ㅎㅎ
나는 재미있게 몰두해서 보았으면 그만인데 말이다...
기억에 남는 대사를 쓰려고 했건만... 기억나는 대사가 없다.
대신 기억나는 장면은 있다. 자신을 유혹하는 여자를 주사놓아서 마취시켜버린일.... 정말 이 장면에서 나는 크게 웃었는데....
이렇게 반응할 줄이야...ㅋㅋ
주인공의 멋진 포스가 느껴지는 화끈한 영화 " 히트맨2007" 이다.
여기서 잠깐 주인공은 누구인가... 어디선가 본 것 같기도 한데...
<주연>
티모시 올리펀트(Timothy Olyphant)
출생: 1968. 5. 20
출생지: 미국, 하와이
출연작: 스톱로스 2007 (미국)
빌 2007 (미국)
히트맨 2007 (프랑스,미국)
‘다이 하드’의 악당들 중 가장 명석한 순서대로 순위를 매긴다면 토마스 가브리엘이 1위가 될 것이다. 이 남자의 계획은 그 동안의 ‘다이 하드’ 영화들 보다는 훨씬 높은 수위의 긴장감을 준다. 그가 기업도 도시도 아닌 한 나라를 목표로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이 배역의 캐스팅은 쉽지가 않았다. “가브리엘은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으며 궤변론자이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그는 때때로 무너질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티모시는 그러한 모습에 딱이였죠.”라고 렌 와이즈먼 감독은 말한다. 토마스 가브리엘 캐릭터는 단순히 강해보여서는 안 되는 복합적인 캐릭터이다. 그는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이고, 상상초월의 테러를 벌이지만 때론 부서질 듯 약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런 이미지로는 티모시 올리펀트를 따라올 배우가 없다. 복합적인 성격의 토마스 가브리엘을 완벽하게 소화해 <다이하드>시리즈 악당 중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티모시 올리펀트, <다이하드4.0>으로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