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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iew =====

" 보트빌더(Boat builder) - 뉴질랜드 유니텍 .... "

by 먀아 201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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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갑자기 보트빌더에 너무 꽂혀서, 이래저래 보트빌딩을 배울 곳이 있나 찾아보며, 자료를 모으고 있네요..


인생을 살아오면서, 한번도 뭔가에 필받은 적이 없는 남편인데... 처음에는 저러다 말겠지 했는데, 2달이 되가도록 계속 이러는거 보면 정말 하고 싶은 일인가 봅니다....  그래도, 직접 해보면 또 아닐수도 있는데 말이죠... ^^;;ㅎㅎ


<보트 빌더란??>


보트빌더는 일단 보트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보트 요트 등등을 말합니다.




저 큰배 요트나 보트 등등을 이렇게 수작업으로 만드는 건지 몰랐네요.


1. 어느 나라 어느 기관에서 배울것이냐...



처음에 이것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포탈 검색 사이트에 보트빌더 라고 치면,  많이 나오는게, 독일 마이스터 과정과, 뉴질랜드 보트빌더 정도 입니다.


전문적인 교육기관을 찾다보니, 독일과 뉴질랜드로 좁혀졌는데요.  독일을 독어를 해야한다는 가장 큰 단점이 있었고, 최종 마이스터가 되기까지는 7년이란 시간이 걸린다는걸 알고는 조금 포기를 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화폐도 유로를 사용해서, 환율의 압박이....ㄷㄷㄷ 물론 마이스터가 되기만 한다면, 유럽쪽 국가나, 특히 독일에서는 아주 알아준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독어를 익히는 기간까지 가만하면, 최소 8~10년은 걸릴것 같더군요.

독일 마이스터과정의 또한가지 장점은, 받아주는 직업훈련소에 들어가게되면, 2년 계약을 하게되고, 그 동안 월급을 받으며 일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이거 하나는 정말 맘에 들더군요... 마이스터 과정을 마쳤다고, 학위나 그런게 주어지는건 아니지만, 독일내 어떤 대학이든 편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짧게 마이스터가 되는 부분 마이스터 과정도 있었는데요...

1)  4년제 대학 졸업 + 경력2년 + 자격증 소지자

2) 공고졸업 + 경력 4년 + 자격증 소지자


위 두가지 경우중에 하나에 해당 한다면, 마이스터 아카데미(1년) 에 바로 입학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독어가 되야 가능한 일입니다. )

그런데 한국은 보트만드는 회사가 거의 없다보니... 결국 외국 나가서 경력이나 학위를 취득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마이스터 아카데미 1년후 시험을 통과하면 마이스터 자격증을 가지게 됩니다.



뉴질랜드는 환율 면에서 유리하며, 유니텍 (http://www.unitec.ac.nz/) 이라는 기술 전문 학교에 보트빌더 과정이 있었습니다.

이 학교는 국립학교이며,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위치해 있는 가장 큰 기술전문 학교 입니다.


아래 동영상은 유니텍 학교 소개 동영상 입니다.  버퍼링이 무쟈게 느리네요..  일시정지 하고 기다렸다가 보시면 편해요.. ^^;;







직접 유니텍을 나오신 분의 인터뷰 내용에서 발췌했습니다.  (http://old.naeilshot.co.kr/board/board.asp?id=jobnews&mode=view&idx=200&page=9)

  1. Certificate LEVEL 4  과정 (1년)  -  입학 하기 위해서는 IELTS 5.5  이상 또는 토플 525 이상, 또는 유니텍 어학원 이수후 입학 가능.


배우는 과정 :   1학기 - 기계다루는 법과 기술을 배운 후 바로 실습에 들어가게 되는데, 실습 내용은 4-5명이 한조로 딩기보트 (1-3인승) 를 제작하는 것.
                     2학기 - 15명이 9m 배를 만든다. 이렇게 만든 배는 시중에 팔기도 한다고 하네요... 

     2.  Bachelor (학사 과정)  -  마리나 ( 항구및 항구 주변의 시설관리 등등의 일) 를 운영하고 싶은 사람이나, 매니저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이수 한다고 하네요... 인터뷰 내용에 이 과정을 이수하기 전이라서, 자세한 과정 설명이 없군요... 


학비 :  유학생의 경우 1년에 18000뉴질랜드달러 ( 약 1600만원)   영주권있을 경우( 5000달러 - 약 450만원)  정도 입니다. 

그래서, 레벨4 과정을 마치고, 바로 취업을 하게되면, 영주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영주권을 받고나서, 학사과정을 이수하는 것이 유리하겠죠...

그러나, 문제는 취업의 문턱이 높다는 건데요... 영어는 기본적으로 잘해야하고, 어느 나라를 가든,  같은 조건이면 외국인을 잘 안쓰는건 똑같겠죠...

그렇다고 아예 안되는건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능력이겠죠. 


유학원에 여러군데 전화해서 물어보았는데, 목수나 보트빌더,  전기 쪽은 동양인이 취업이 조금 힘들다고 하더군요. 자동차 정비쪽은 잘 된다고 해요. 

물론 취직만 된다면, 영주권이 나오니, 맘편히 공부할 수 있겠죠.




 http://www.nzmarine.com/CareersApprenticeship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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