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큰 (Taken 2002. 미국 드라마)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소재: 에일리언과 인간과의 만남을 현실로 보여주는 SF드라마
10부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로서, 다코타 패닝이 나온다는 점과 스티븐스필버그 제작진의 드라마라는 점에 끌려 보게되 미국드라마이다.
줄거리는 이렇다. 외계인이 지구에 비행접시를 타고 나타나서는 여기저기서 사람들을 납치해서 실험을 하기 시작하는데... 선택받은 인간들을 이용한 외계인들의 목적을 밝히고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첫 회를 보면 왠지 흥미진진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러나 조금씩 지루해지는 감이 있다. 그렇지만 결말과 대체 외계인의 목적이 무엇일까 하여.. 끝까지 보게 되는데, 6편정도 부터는 몰입감도 많이 생기고 뒷편이야기가 정말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다코타 패닝은 처음에는 목소리만 나오다가 5편 이후 부터 모습을 드러낸다. 4세대에 걸친 외계인의 실험이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던 것 같다.
마지막 장면을 보고 나면 또 2시즌이 나올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지만...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드라마로 만들기에는 너무 스케일이 커져 버렸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그래픽도 더 많이 써야하고... 아무래도 제작비의 압박이 더 심해질듯하다.
개인적 소감으로 SF를 좋아하시는 분께는 추천할만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지루할 수도 있는 드라마라 생각된다. 그리고 한편이 무지 길기 때문에... 한편이 거의 90분인가... 하루에 2편 보기가 힘들었던것 같다.
보다보면 다코타패닝은 대체 언제나오냐...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대체 저 금속 물체는 어디에 쓰는 것일까... 라는 궁금증을 막판까지 가져가게 만든 외계 금속 장치..
처음에는 제목 Taken이 뭘 말하는 걸까... 했는데.. 영화를 보다보면 자주 등장하는 단어이다... 납치 당했다는 말이 나올때마다 나오는걸 봐서... 외계인들이 데려간 것을 일컫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