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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of warcraft

[맛집] 연신내 시장 안에 위치한 한정식 전문점 " 새장골"

by 먀아 2008.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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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이 연신내인 나는 연신내에서 부모님들과 생신이나 기념일에 식사를 자주 하고는 한다.

연신내는 술집은 많은데, 마땅히 한정식 먹을 집이 별로 많지 않다.

"새장골" 이라고 원래 있던 갈비집이었는데, 새로 수리를 한지 꽤 되었다.
분위기도 괞찮고, 서비스도 친절하고, 무엇보다 주차시설이 되어 있어서 자주 가게 되는 것 같다.

2층은 갈비 전문점이고, 3층은 한정식 전문점이다.

두 곳 모두 가 보았는데, 두곳 모두 맛있다.

최근에 남편과 한정식을 먹으러 한번 더 들리게 되었다.

한정식을 코스별로 이름이 있는데, 점심에만 되는 "새장골 정식" 은 13000원
보통 저녁에 먹는 정식은 여러 코스가 있는데, 제일 저렴한게 "만 정식" 16000원 이다.

그다음이 26000원 이고, 가장 비싼 정식이 54000원 이었던가... 메인 음식에 대게가 나온다.

먹어본 것은 만정식이다. 핸드폰으로 찍어서 그런지 사진이 썩~ 좋지는 못하네요.

[*** 만 정식***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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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죽이 나온다. 호박죽인데 정말 부드럽고 무지 맛있다. 할머님과 같이 갔을때 할머님은 죽을 한 3그릇 드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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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에피타이저 식으로 여러가지 음식이 나온다. 잡채도 삼삼하니 맛있고, 샐러드도 상큼하고, 저 동치미도 시원하니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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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른쪽에 있는것은 생선회를 초고추장과 소스와 야채로 해 놓은 것인데, 참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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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나온 해파리에 겨자소스를 곁들인 요리 였던것 같다. 겨자맛이 똑 쏘는 것이 식욕을 더욱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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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이다. 백김치에 싸서 먹으면 담백하고 소스맛과 같이 어우러져 달달하니 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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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전과 부추전이다. 여기 전이 정말 기막히게 잘붙여 나온다. 생김새도 참 이쁘고, 부추전 특히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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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사진이 무지막지 하게 흔들려버렸네... 빨리 찍고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그만....
들깨탕 이다. 여기에 계절별로 다른 음식이 나오는데 저번에는 여름이라 그런지 삼계탕이 대나무에 넣어져 나왔는데 무지 괜찮았는데, 이 들깨탕도 참 고소하니 맛있었다. 안에 버섯이 같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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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탕수 이다. 누릉지가 구수하니 맛있다. 옆에 버섯을 같이 튀겨서 섞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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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름이... 뭣이더라... 생각이 안난다. 어쨋거나 고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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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 먹고 밥이 나온다. 양념된장과 불고기뚝베기도 나오고 미역국도 나오고 각종 나물이 나오는데, 저 큰 사발에 밥이랑 나물이랑 넣고 불고기도 넣고, 된장넣어 비벼 먹는다. 배가 부르지만 결국 밥은 다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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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리 먹고 나면, 후식으로 과일과 매실차가 나온다. 입안은 깔끔히 정리해 주는 기분이다.

가격에 비해 음식도 맛있고, 깔끔하다. 부모님들과 같이 가서 저녁 먹기에 좋은 장소인 것
같다.


새장골
02-388-8811 [관련 전화번호 1개] |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3동 314-8

          02-354-3389 [관련 전화번호 1개] |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동 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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