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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iew =====

킬 위드 미(Untraceable 2008. 미국)

by 먀아 2008.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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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위드 미 (Untraceable)

감독 그레고리 호블릿
출연 다이안 레인, 빌리 버크, 콜린 행크스
개봉 2008 미국, 100분

<줄거리>

UCC로 생중계되는 충격적인 현장 접속자가 늘어날 수록 죽음은 더 빨리 다가온다!

FBI 사이버 수사대 특수 요원 제니퍼 마쉬(다이안 레인 분)에게 어느 날, 한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수사 지시가 내려진다. 온라인을 통해 잔인한 고문 행위를 그대로 생중계하는 인터넷 사이트 www.killwithme.com. 살인마는 이 사이트를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사이트에 접속할 수록 더욱 빨리 피해자가 죽게 된다는 충격적인 게임을 네티즌들에게 제안하고 시간이 지날 수록 접속자 수는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는데...

잔인한 살인 장면을 ‘추적불가능한(untraceable)’ 웹사이트로 생중계하는 연쇄살인마와 그를 추격하는 여성 FBI 요원 사이의 대결을 그린 스릴러물. 제작비 3,500만불이 소요된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아이돌스타 출신으로 이제는 원숙한 연기를 선보이는 40대 중반이 된 다이안 레인이 여주인공 제니퍼 마쉬 역을 맡았고, <프랙쳐>의 빌리 벌케가 에릭 박스 형사를 연기했으며, <킹콩>의 콜린 행크스, <아버지의 깃발>의 조셉 크로스, <레이디 인 더 워터>의 메리 베스 허트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프라이멀 피어>, <프리퀀시>, <하트의 전쟁>, <프랙쳐> 등을 감독했던 그레고리 호블릿이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2,368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1,135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5위에 랭크되었다.

 제니퍼 마쉬는 인터넷 상에서 벌어지는 범죄, 즉 사이버 범죄를 수사하는 FBI 사이버수사팀 소속 특수요원이다. 그녀와 동료들은 최근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을 수사중인데, 한 연쇄살인마가 자신이 행하는 잔인한 살인광경을 인터넷 홈페이지로 생중계한 것이다. 웹사이트 속의 희생자의 운명은 대중이 결정하게 되는데, 더 많은 수의 접속이 이루어질 수록, 희생자는 더욱 빨리 그리고 더욱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것이다.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접속하여 살인광경을 지켜보았지만, 정작 웹사이트가 어디서 운영되는지는 알 수가 없다. 이제 마쉬 팀과 연쇄살인마 사이에 쫓고 쫓기는 죽음의 게임이 펼쳐지는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차가운 반응으로 일관하였다. 보스톤 글로브의 재니스 페이지는 “이 영화에는 서스펜스도 없고 스릴도 없다.”고 공격했고,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는 “이 영화는 자신이 비난하는 폭력의 시각적 활용에 스스로 탐닉하고 있다.”고 비난했으며, 타임의 리차드 콜리스는 제목에 빗대어 “정말 수치스러운 영화(Untraceable is really disgraceable).”라고 일축했다. 또, 뉴욕 타임즈의 스티븐 홀든은 “도덕적으로 일구이언하는 고문 포르노: 이외에 이 영화를 묘사할 수 있는 말이 있을까?”라고 고개를 저었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믹 라살레는 “이 끔찍한 영화가 가진 최악의 요소는 이 영화가 의미있는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는 척 하는 점.”이라고 혹평을 가했으며, 롤링 스톤의 피터 트래버스는 “만일 영화에서 위선이 하나의 범죄하라고 한다면, 이 영화는 총살당하게 될 것.”이라고 빈정거렸다. 한편, 이 영화에 손을 들어준 소수의 평론가 중 하나로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에버트는 “영리하게 잘 짜여진 소름 돋는 스릴러. 지적이고 노련함이 돋보인다”고 했다. (장재일 분석)

출발비디오 여행에서 소개가 나오고 나서 보게 된 영화이다.

사실 내용이 별로 없어보이고 해서,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딱 기대만큼 이었던 것 같다.

소재면에서는 상당히 신선한 것 같다... 인터넷에 접속자수가 느는 만큼 인질도 죽어간다. 결국 접속자 모두가 공범인 셈이다.

그래도 영화를 끝까지 보고나면 뭔가 생각이 많아지게 만드는 영화같다.

평소 댓글이나 리플을 귀찮아서 잘 남기지 않는 성격인 나지만... 그래도 혹시 인터넷 상에서 뭔가 글을 쓰거나, 남길 일이 있으면

정말 생각 많이하고 남겨야겠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생각없이 남은 상처받던 말던 댓글 막남기는 악플러나 리플러들은 정말 정신차려야 할 것 같다. 평소에도 했던 생각이긴 하지만...

과연 이런 상황이 일어났을때 나는 "킬위드미" 사이트에 접속을 할까? 하지 않을까? 도 궁금하다. 물론 지금은 당연 하지 않겠다 생각하지만...

마지막에 그런 상황에서도 올라오는 수많은 댓글들이 정말 인상적이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마지막 댓글... " 이 동영상 어떻게 다운받죠?"...

사람여럿이서 말로 사람하나 죽일 수 있다는 말이 정말 맞는것 같다.

남의 말은 직접 겪어 보지 않는 한 절대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악플 뿐만 아니라... 항상 내가 필요한 자료들을 가져오거나, 스크랩할 때 귀찮아서 댓글도 달지 않고 마구 퍼오기도 한 적이 있는데..

이런 에티켓도 이제는 신경써서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도움을 받았으면, 감사합니다. 라던지... 좋은 정보 스크랩 해갈게요... 라든지...

앞으로 깨끗하고 훈훈한 인터넷 문화가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일단 나부터 실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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