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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iew =====

신혼여행으로 갔었던 지상낙원 "몰디브" 아난타라

by 먀아 2008.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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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선택** Tip!


곳곳에 이렇게 그림같은 경치들이 가득하네요.

★ 여행 준비물 ★Tip


비치방갈로 앞 길이랍니다. 어찌나 손질을 잘 해두었는지 정말 깨끗하고, 벌레도 많지 안답니다.


워터방갈로 베란다에서 찍은 풍경이에요~ 정말 낙원이에요~

너무 더운시간에는 이렇게 바다에 사람이 거의 없답니다.



★ 무엇을 즐길 것인가? ★

몰디브에서는 아무 것도 안 할 자유가 완전히 보장된다. 일단 리조트에 도착하면 갈 때까지 뭘 하거나 말거나, 밥을 먹거나 말거나 아무도 잔소리를 할 사람이 없다. 그저 바로 앞의 바닷가에 의자를 끌어 내놓고 앞뒤로 기름 발라가며 뒹굴기만 해도 천국 같은 곳이다.

하지만 몰디브의 아름다움이 물가에만 있는 게 아니다. 기왕에 어렵게 간 곳. 즐길 수 있는 것은 즐겨 보는 게 아마 후회가 없을 것이다.

각 리조트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짜서 신청을 받고 있다. 현금은 필요 없고 방번호와 이름만 써 넣고 나중에 리조트를 떠날 때 한꺼번에 계산한다. 아래는 거의 모든 리조트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예이다.

보통 하루에 익스커션 하나하면 하루가 다 가요 ㅋㅋ 여기저기서 사진찍고,  주변에서 물놀이, 카약도 타고 하니까요.

아난타라의 경우 익스커션은 하루전에 예약을 해야 하고, 인원이 차야지만 할 수 있는 것들도 있으니, 로비에서 잘 물어보고 날짜를 정하시는게 좋아요.


Excursions ★Tip.

** 몰디브 아난타라 리조트 내 레스토랑 4곳~ + AQUA BAR **

1) Fuddan Grill(후단그릴)

석양이 정말 멋있는 후단그릴 이에요~~ 저희는 여기서 식사하는게 가장 맘에 들었답니다.
음식도 천천히 나오고~ 여기서 먹기만 하면 기본 3시간이 후딱 지나가요~~
눈앞에 바다와 석양을 보며 식사를 할수 있어요.
그리고 물밑에는 고기와 새끼 상어가 돌아다니는걸 볼 수 있고요~
가끔 가오리도 와요~ 저희는 큰 뱀장어도 봤어요~
저녁시간은 6:30~12:00까지 랍니다.

2) AQUA BAR 
(풀장이 있는 메인바 입니다. 주로 점심이나, 넓은 풀장에서 수영하며 음료를 즐기거나, 썬텐을 하죠. 너무 예쁜 곳이에요~)

2층에는 음료만 들고 올라갈 수 있어요~ 보드게임도 있고 편한 의자,소파들이 많아요~


이렇게 넓은 풀장이 있어요... 꼭 한번 즐겨보세요~ 바닷가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답니다.
 바닷물처럼 짠물이 아니라 그런지 오래 놀 수 있어요~ 문제는 무지 탄다는거 ㅋㅋ
마지막날 12시에 체크아웃인데, 저녁 8시 50분인가에 보트를 타고 공항으로가기 때문에, 그
동안 짐은 로비에 맡기고 수영복과 디카만 들고 아쿠아바 풀장에서 한 5시간 논것 같아요~
샤워는 헬스시설있는 GYM에서 하면 되고요~ 수건, 마실물 다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 저녁도 하프보드 포함이니 꼭 드세요~
저희는 제일 좋아하는 후단그릴에서 마무리 했네요.
그런데 비행기 타면 또 저녁을 준답니다.


비치타월도 여기저기 넉넉히 배치되어있고, 아주 깨끗합니다.



3) 반후라 (전통 태국레스토랑)
 - 전통 태국요리를 아주 좋아하신다면 추천해드려요~
반후라는 배를 타고 이동해서 가는 레스토랑 이랍니다.
배타고 가는 길도 좋고, 불빛과 발밑에 돌아다니는 고기들이 인상적인 곳이죠.
그렇지만 태국요리가 그렇듯이 향이 다소 강하기 때문에, 경험삼아 한 번 먹어보는 것도 좋지만, 저와 남편은 너무 향이 강해 음식을 많이 남겼답니다.

처음 에피타이저까지는 맛있답니다.

이것도 맛있어요.
4) Terazo (이태리레스토랑)
 - 후단그릴 윗층에 있어요, 같은 건물에 있죠.


전체적으로 깔끔한 이태리 음식전문점 입니다. 은은한 실내 분위기가 참 분위기 있는 곳이랍니다.

5) 푸쉬카페 - 아침부페를 먹는 곳이죠.
매일 아침마다 가게되는 부페입니다. 조금씩 부페 매뉴도 바뀌고, 시원하게 탁 트인 해변앞에 자리해서, 아침을 먹으면 기분이 상쾌해진답니다.

[Flash]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NFPlayer.swf?vid=072BEFD59FCACFA123EAE179723530989274&outKey=5c04ecbb0de9983b85760e6ab3e953dfaf1b873c10188ab25c6c8f90f83e3f4202e38d5fbdaee5d86418babfc22c943b



테이블이 항상 이렇게 셋팅되어 있답니다.유일하게 음료가 공짜인 곳이기도 하답니다.

프레쉬주스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오렌지주스입니다. 정말 100% 오렌지만 갈아서 만든주스에요.. 진짜 맛있답니다.

이건 파파야주스입니다.

먹고싶은 것들을 가져와서 맛있게 먹으면 된답니다. 요리들이 모두 맛있고, 앞에서 직접 만들어 주는 것들도 있답니다.

미소 된장국도 있어요... 하지만 맛이 조금 다르다는거...부페에서 직접 펜케익이랑 와플이랑 에그요리를 해주는데 정말 맛있어요~ 9시경에는 사람이 제일 많아서 만들어주는 곳에 줄이 길답니다. 푸쉬카페는 오전7:00~10:30분까지 해요.

멀리보이는 스파센터 랍니다.





















 

점점 가라않고 있는 몰디브... 50년 후면 없어진다는데, 그 전에 한 번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바다를 좋아하신다면, 정말 강력히 추천해드립니다. 사진 모두 제가 찍은건데... 그냥 아무렇게나 찍어도 날씨만 맑으면 이렇게 그림같은 사진이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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