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격변] 탱킹 가이드 - 재연마와 스텟(완방 비율)

출처: 와우인벤

와우상에는 여러 직업이 존재합니다. 전사,흑마,사제 등등등..이러한 수많은 클래스
중에 남에게 맞는 걸 담당하는 직업이 있으니 그들을 우리는 "탱커"라 부릅니다.

▲ 와우 공인 탱커 4인방

그들이 비록 맞는 걸 담당하고는 있지만,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그리고 덜 맞기 위해서
오늘도 탱커들은 재연마사앞에서 골드를 들고 머리를 싸매가며 재연마를 하고 있습니다.

덜 아프게, 덜 맞기 위해서 와우의 대미지 판정시스템을 알아보자면 피격 시 대미지
판정은 현재 회피,무기 막기(이하 무막), 방패 막기 (전사는 결정적 방어 확률이 이후에
또 존재합니다.) 순으로 이어가며 이후에 대미지 산정 후 최종 대미지를 입게 됩니다.



예를 들어 몬스터에게 피격을 당할 시에 먼저 현재의 회피율에 따라서 회피를 할지
안 할지가 결정되고 회피되지 않은 공격을 무기를 들어 막는 무막, 무기에도 막히지
않는 공격을 방패로 막는 방패막기, 마지막으로 전사는 방패막기시 결정적 방어확률에
따른 60% 대미지 감소 순으로 판정이 납니다.



여기서 회피와 무막은 합쳐서 완전한 방어(이하 완방)이라고 따로 불리는데 이는
방패막기는 입어야 할 대미지의 30%를 감소해서 받지만 완방의 경우 대미지를 완전히
감소시켜 피해를 보지 않기 때문에 완전한 방어로 따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판정 순으로 볼 때 레이드나 영던에서의 생존을 위해서는 탱커들의 회피도와
무기막기 그리고 특화도를 어떻게 조절하는게 좋을까요?

1. 방패 탱커편 - 성기사&전사

※ 방패 탱커에 관한 글은 성기사 게시판 듀란테님의 글을 인용하였습니다.


성기사와 전사는 탱커중에서 방패방어를 통한 방어형식를 가진 탱커로서 무막과
회피 이외에 방패막기라는 방어형태를 따로 가집니다. 이러한 방패 막기 확률은
특화도에 따라 증가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전사의 경우 전선 사수 특성의 존재로 인하여 완방중에서도 무막이 선호되고 있는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한 예로 전선 사수 특성으로 인하여 트롱구스가 드랍하는
트롱구스의 손가락이 영던급 장신구 중에 선호되고 있습니다)

방패막기, 즉 특화도와 완방간에는 여러 유저들 사이에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최근의 선호경향은 완방에는 점감이 있지만 방패막기에는 점감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완방이 일정 수치에 다다르면 특화도로 재연마하는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완방에 있어서의 점감이란 무막과 회피가 일정 수치에 도달할 경우에 점감전에는
회피 1%를 올리기 위해서 회피 숙련도 176이라는 수치가 필요하지만, 점감을 적용받은
이후에는 예를 들어 200 정도의 수치를 올려야만 1%가 증가하게 됨을 말합니다.



이에 따라서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점감을 적용받는 완방보다 점감을 적용받지 않고
일정 수치만을 충족하면 증가하는 방패막기가 현재 유저들 간에 일반적으로 선호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완방과 특화도간의 조정을 어찌해야 최소한의 점감을 받고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을 것인가?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1. 회피는 9.5%, 무막은 10.5% 정도로 우선 세팅한다

- 회피와 무막은 동일한 점감이 존재하기 때문에 최대한 같은 수치가 올라가도록
조정한다.

-회피랑 무막을 위 수치로 조정한 이유는 상기 수치 이전에는 특화보다
완방의 기대치가 높다. (회피보다 무막이 1% 높은 이유는 인간의 경우 맨몸으로
회피 4.04%, 무막 5.00%로 약 1%가량 차이가 난다.)


2. 회피와 무막 세팅후에는 재연마하여 특화도를 올린다.

- 특화도에는 점감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상기 수치 이후에는 특화도를 상승시킬 때
회피와 무막에 투자한 경우보다 가격 대 성능 비가 좋다.

일단 이 두 전사와 성기사라는 탱커들은 방패막기라는 방어기제를 가지고 있어 만방합(滿防合) -
즉 물리공격을 받았을 경우에 회피하고 무기로 막고 방패로 막아서 모든 타격대미지를 줄여서 받게
되는 수치 - 달성이 타 탱커(드루이드나 죽음의 기사)에 비하여 쉬운 편입니다

만방합 = 피적중률 + 회피 + 무막 + 방패막기 = 102.4%

피적중률이란 몬스터가 나를 공격 했을 때 기본적으로 가지는 빗나갈 확률을
말하며 100%가 아니라 102.4%인 이유는 레이드 보스는 플레이어보다 3레벨
더 높게 간주하여 2.4%의 피적중률 보정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서 완방을 올려서 아예 맞는 확률을 줄이느냐, 특화를 올려서 덜 아프게
맞느냐는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의견들
중에서 수치상으로 잘 정리된 듀란테님의 글이 있어 이를 인용하였습니다.



성기사는 신성한 방패 사용 시에 방패막기시에 10%의 추가 대미지 감소가 이루어져
40%의 피해 감소량을 가지며 전사는 기본 30%의 피해 감소량을 가지지만 특화도에
따른 결정적 방어 때문에 일정확률로 60%의 대미지 감소량을 가지게 됩니다.



방패막기, 회피, 무막이라는 메커니즘 중에 회피와 무막은 동일한 계산식을
가지고 계산됩니다.



 

▲ 대격변 완방 점감 그래프 (출처: 성기사 게시판 듀란테님 글)

1 / (점감 후 회피율 Ad) = 1/ (회피 한계값 Ca) + (상수 k) / (회피율 A) [출처 : 성기사 게시판 듀란테님 글]

위의 그래프에서도 볼 수 있듯이 회피와 무막은 일정수치 이후에 점감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특화에는 점감이 존재 하지 않고 일정한 수치로 증가합니다.



 

▲ 특화력에 따른 방막율 그래프 (출처: 성기사 게시판 듀란테님 글)

점감의 존재 때문에 회피와 무막은 수치가 늘어날수록 효율이 줄어들지만, 특화는 점감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수치가 늘어나도 일정한 효율을 가지게 됩니다.



 

▲ 특화력1과 회피숙련도1당 효율(출처: 성기사 게시판 듀란테님 글)

2. 죽음의 기사

죽음의 기사는 전사의 꿈이었던 "전 저 양손무기를 들고 양손 탱을 하겠어요."를 충족한
탱커로 양손무기를 들고 탱을 하기 때문에 방패막기라는 방어기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방어 행동은 회피와 무막으로만 결정되며 다른 방어형식으로 죽음의 일격시
회복한 피의 양에 따라서 피의 보호막으로 전환되며 패치로 인해 중첩할 수 있습니다.

죽음의 기사의 경우에 특화도의 용도가 현재 들어오고 있는 대미지의 감소의 계산을 위해
쓰인다기보다는 죽음의 일격 후 전환되는 피의 보호막을 발동시키거나 중첩해 보호막으로
대미지를 상쇄시키는 용도로 쓰이고 있습니다.



특화의 용도가 죽음의 일격 시에 생기는 피 흡수량의 혈기 보호막 전환 %의 증가에 있기때문에
죽음의 일격을 계속 할시에 계속 중첩가능하며 피격당할 시에 보호막만큼의 대미지 감소를
보입니다.



완방을 올릴경우 죽음의 일격당 보막 증가량은 감소하지만 완방시에 보막 미소비로 인한
중첩량증가하며 특화를 올릴경우 죽음의 일격당 보막 수치는 증가하지만 완방시보다 좀 더 피격당함으로
인해 보막의 빠른 소모를 가져옵니다.



이에 따라 죽기의 경우에 취향에 따라서 완방을 낮추고 특화를 올린 특화 올인 형이라던가
완방을 최대한 높이고 특화를 재연마한 완방 올인 형, 적당히 두 수치간에 균형을 맞춘 중용형 등
여러 가지 세팅이 존재합니다.

1. 회피와 무막은 1% 정도 차이가 나게 재연마한다.

- 회피와 무막은 같은 점감을 하기 때문에 최대한 같은 수치가 올라가도록
조정한다. 죽음의 기사의 경우 검 분쇄자룬 등으로 무막이 올라가지만 이는 점감을
받지 않고 절대치로 올라간 수치이기 때문에 검 분쇄자룬을 벼르지 않은 상태에서 회피와
무막이 1%차이나게 연마한다. (1% 차이를 둬야 하는 이유는 위의 방패 탱커편 참조)

2. 특화와 회피/무막의 경우 개인의 취향에 맞게.

- 특화도에는 점감이 존재하지 않지만 특화도를 상승시킨 경우 현재 공격의 대미지
감소가 아닌 보호막 생성 후의 대미지감소기 때문에 각자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서 회피와
무막, 특화도는 조정하는 게 좋다.

3. 야성 드루이드

드루이드는 곰으로 변신하여 탱을 하는 변신로봇..아니 변신동물형 탱커로서 변신 시에
무기를 손에 들고 있지 않기 때문에, 회피로만 모든 방어 행동을 취하는 날렵한 곰...같은 탱커입니다.



무막이 불가능함에 따라서 회피 숙련도와 민첩만을 가지고 방어를 하게 됩니다. 85를 기준으로
상승에 따른 점감 미적용 시에 회피 1% 상승에 필요한 회피 숙련도 수치는 전탱커 공통으로
약 176가량이며 드루이드의 경우 민첩 보너스를 적용받아 민첩 약 226당 1%의 회피를 가지게 됩니다.
(전사는 1%증가시 약 420의 민첩이 필요하다)



 

▲ 모든 탱드루이드의 꿈..앞발막기(출처 : 네이버)

따라서 드루이드의 경우에는 민첩의 재연마가 불가능함으로 회피와 특화도 간의 조정이 필요합니다.
드루이드의 곰 변신 시에 특화도의 작용은 야생의 방어로 흡수하는 피해가 증가하는 데 있습니다. 

야생의 방어란 곰 변신을 한 드루이드가 공격하여 치명타를 터트렸을 때 일정확률로
야생의 방어로 전환되며 야생의 방어가 발동되었을 시에 다음 1회의 "물리 공격"에 한하여
최대 전투력의 35%를 흡수한 후 사라집니다.



이는 야생의 방어의 발동 시 최대 전투력이 3만이라고 가정할시에 10500의 흡수율을
지니지만 500의 대미지에도 적용되어 500의 대미지 흡수 후 야생의 방어는 사라집니다.
또한, 야생의 방어는 죽기의 보호막과 다르게 다시 치명타가 터졌을 때 야생의 방어가 중첩되지
않고 갱신이 되어 이전 야생의 방어는 사라집니다.



또한, 전사/성기사 등의 방패막기는 몬스터에게 받는 대미지를 % 단위로 감소시켜
몬스터의 대미지가 강해질수록 감소하는 대미지도 늘어나는 반면에 야생의 방어는 자신의
공격력의 % 감소이므로 몬스터의 대미지가 강해져도 감소하는 대미지는 일정합니다.



이와 같은 특화도 메커니즘에 의하여 야드의 특화도는 타 탱커에 비하여 쓸데없다는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또한, 야생의 방어 발동이 100%가 아닌 크리 시의 확률적
발동이기 때문에 특화도를 올려 야생의 방어를 흡수율을 높이느냐 아니면 극대화율을 상승시켜
야생의 방어 발동률을 올리느냐의 세팅도 존재합니다.

1. 무막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무기막기 숙련도를 올릴 필요가 없다.

- 회피로만 방어를 하기 때문에 완방을 올릴 방법이 회피도+민첩=회피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2. 민첩은 재연마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완방을 올릴 경우에 회피로 재연마를 한다

3. 특화도와 치명타의 경우 개인의 취향에 맞게.

-야생의 방어 흡수량에 초점을 맞출 경우 특화도로, 야생의 방어 발동률에
초점을 맞출 경우 치명타로 재연마 한다.

탱커의 무막/회피/특화도 재연마 정리

1. 방패 탱커의 경우 우선 회피 9.5%, 무막 10.5%를 맞춘 후에 특화도를 올린다.

- 이때까지는 회피와 무막이 특화도보다 높은 기대값을 지닌다

- 이 수치 이후부터는 특화도에 의한 방패막기가 무막이나 회피보다 기대값이 높기 때문에
특화도를 올린다. 취향에 따라서 특화보다는 완방을 올리는 경우도 많지만 특화도를 올릴경우
점감에 의한 손해를 제일 적게 받는다.


2. 죽음의 기사는 회피와 무막을 1%정도 차이나게 맞춘다.

- 회피와 무막은 같은 점감도를 지님으로 최대한 같게 맞춰준다. 1%차이는 숙련도가 모두
0일시에 무막이 1%가 더높기때문이다 (주의 - 검 분쇄자룬을 벼르고 있는 중에 재연마할경우
무막이 4%높게 나오니 검 분쇄자룬을 안 벼렷을 때 1%가 나오게 조정한다)

- 특화도와 완방의 조절에 있어서 죽음의 기사유저들 간에 취향에 따라 조절한다.


3. 야성드루이드의 경우 무막이 없으므로 완방을 올리려면 회피 숙련도를 올린다.

- 드루의 경우 민첩과 회피 숙련도로 회피가 증가하지만 민첩은 재연마하기 불가능함으로
회피숙련도로 재연마한다.

- 특화인 야생의 방어는 야생의 방어 흡수량에 초점을 맞출 경우 특화도로, 야생의 방어
발동률에 초점을 맞출 경우 치명타로 재연마 한다.